Posted on 2024. 12. 24.
미타사, 성북구 보문동에 10년 동안 사랑 가득 동지팥죽 나눔
10년간 꾸준히 보문동 저소득계층을 위해 동지팥죽 나눔을 실천
동지를 맞아 추운 겨울 잘 이겨내시기를 기원하며 동지팥죽 180인분 후원
지난 18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보문동 소재 미타사(주지스님 법천)에서 보문동주민센터를 찾아 저소득계층 이웃을 위한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미타사에서는 동지를 맞아 지역 홀몸 어르신 등 이웃들을 위해 동지팥죽 180인분을 후원했다. 미타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10년간 지속적으로 보문동주민센터에 정기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팥죽과 함께 먹기 좋은 동치미를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맹심)에서 직접 담가 함께 전하며 더 풍성한 나눔을 진행했다.
미타사 주지 법천 스님은 “불교사상의 근본인 자비사상을 많은분들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며, 지역의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라는 뜻을 전했다.
이미선 보문동장은 “이렇게 10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꾸준하게 기부를 한다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미타사 주지 스님과 신도분들께 깊은 감사 드리며, 추운 날씨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