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2. 24.
강북구의회 박철우 의원, 자유발언
‘강북구 공예문화산업인 위한 공동작업실 필요’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박철우 의원(번1·2동, 수유2·3동)은 12월 17일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강북구 공예문화산업인을 위한 공동작업실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먼저 박 의원은 강북구는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공예 분야의 잠재력이 매우 높고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강북구 공예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있지만 많은 공예문화산업인들은 개인 작업실 마련의 어려움, 혼자 작업하는 고립감, 다른 작가들과의 교류 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어 강북구 공예문화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공동작업실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동작업실은 공예문화산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이다. 공동작업실에서 함께 작업하고 교류하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강북구만의 브랜드 등 굿즈를 직접 만들고 여러 행사에도 참가하는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강북문화예술회관 앞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용하던 건물을 활용하여 공예문화산업인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박철우 의원은 “공동작업실 설립은 강북구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조례에 명시된 지원 조항을 현실화하고, 공예문화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강북구의 문화적 가치를 높여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