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1. 02.
북부교육지원청, ‘노해로 청렴 함께 추진단’과 함께 물품 기증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2024년 9월부터~11월까지 ‘노해로 청렴 함께 추진단’소속 기관과 함께 물품 기증 캠페인을 전개해 총 2,074점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 도봉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해로 청렴 함께 추진단’은 북부교육지원청, 도봉구시설관리공단, 도봉문화재단, 한국전력공사 노원도봉지사 등 총 4개 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활동 협약체로,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반부패 활동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3년 7월에 구축되었다.
특히, ‘노해로 청렴 함께 추진단’ 소속 기관들이 이번 물품 기증 캠페인을 통해 굿윌스토어 도봉점에 기증한 의류·잡화·도서·가전 등 총 2,074점은 장애근로인의 상품화 작업을 거쳐 해당 매장에서 일반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재판매 단가로 환산 시 545만 9천 9백 원 상당이며,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근로인 1명의 약 3개월 임금 지원에 사용될 수 있는 금액이다.
북부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이번 물품 기증 캠페인을 통해 안 쓰는 물건들을 소각하지 않고 기증 및 재판매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약 4,560만 리터의 물 사용 절감 및 소나무 537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노해로 청렴 함께 추진단 전체가 참여하여 지역사회 상생 및 나눔 문화 확산 위해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