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1. 08.
북서울중학교 학부모회, 요셉의 집에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도봉구의회 이태용 부의장 참석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서울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양영아)는 지난달 26일 오전, 도봉구 방학2동에 위치한 복지단체인 요셉의 집(대표 김옥순 데레사 수녀)을 방문해 이웃사랑 실천과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양영아 회장을 비롯해 방미현 부회장, 송선아 부회장, 원혜경 운영위원장, 김경아 감사가 참석했으며, 도봉구의회 이태용 부의장이 따뜻한 손길에 동참해 사랑을 보탰다.
특히, 북서울중학교 학부모회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도 학부모회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로 요셉의 집을 방문해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양영아 회장은 “정성이 담긴 김치가 요셉의 집 겨울나기에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며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고 하는데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 바쁘신 중에도 참여해 주신 북서울중학교 학부모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태용 도봉구의회 부의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김치 나눔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도봉구의회에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은 없는지 지속해서 살펴 따뜻한 도봉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옥순 데레사 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정성스레 김치를 나눔 실천해 주신 북서울중학교 학부모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정을 느끼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요셉의 집은 임종에 가까워진 무연고, 무의탁 노인 수용시설로, 1994년 도봉경찰서의 전경들이 단독 주택에서부터 시작해 기증받은 땅 위에 9개월간 걸쳐 만든 집이다. 이 시설에서 현재 80세이신 간호사 출신 김옥순 데레사 원장님이 지금까지 360여 명이 넘는 분들의 임종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