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1. 09.


길음1동 어린이들, 새해에도 나눔온도 높여주는 성북 기부천사

아이들이 운영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우리동네키움센터 7호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의 길음1동 주민센터에 새해를 맞이하는 어린이들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모은 성금을 기부한 길음인성태권도(관장 신승용), 아나바다 장터를 직접 운영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7호점(센터장 안명자) 그리고 고사리손으로 라면을 기부한 길음빛어린이집(원장 양희선) 세 기관은 모두 아이들과 함께 매년 기부를 하며 따듯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강이안(길음초 3) 강이현(길음초 2) 형제는 “엄마, 아빠가 주는 용돈을 모았다. 먹고 싶은게 있었는데 기부하려고 참았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좋겠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길음1동 주민센터 김진옥 동장은 “어릴 때부터 이웃을 생각하는 큰마음으로 기부해 준 어린이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하였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 11월 15일부터 2025 희망온돌 따듯한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등 중위소득 120% 이내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과 성품을 기탁받고 있다. 27일 기준 누적 총액은 654,028천원으로 목표금액인 17억원 대비 38.5%의 성금과 성품이 기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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