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1. 09.


성북구 길음2동, 온정 손길로 추위 녹이는 훈훈한 기부 릴레이

나눔의 불씨, 고시원 독거어르신의 차가운 방을 데우며 온기 전해

샘물교회 라면, 햇반, 참치캔 등 식료품상자 30개 기부

연말연시를 맞이해,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길음2동에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길음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사용배)는 전기장판 15개, 국공립한울어린이집(원장 송윤숙)은 성금 42만 8천원, 샘물교회(담임목사 최광순)는 라면, 햇반, 참치캔이 가득 담긴 식료품 상자 30개를 기부했다.

사용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매년 하절기동절기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한파가 예상된다고 하여 전기장판을 준비했다. 길음2동 어려운 이웃들의 동절기 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공립한울어린이집 송윤숙 원장은 “지난 10월 플리마켓을 개최하여 마련된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가치 있는 일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숙 길음2동장은 “관내 지역민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 따뜻한 관심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하며 “동절기 취약가구에 지원이 누락되는 일 없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길음2동은 전기장판과 식료품, 성금은 겨울철 난방에 취약하고 매 끼니를 챙겨 먹기 어려운 고시원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어르신 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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