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1. 16.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도봉구지회, “당신이 진정한 영웅”

‘설립 30주년 기념식 성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도봉구지회(지회장 박종효)는 지난 12월 20일 오후, 도봉통합복지회관 4층 강당에서 ‘설립 30주년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종효 지회장을 비롯해 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구의회 홍은정·강신만·강철웅·이성민·정승구·박상근·이호석·강혜란 의원, 진강현 보훈지청장, 심형섭 지회장, 김윤수 회장, 직능단체장, 지회 임원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설립 3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지회 연혁 소개, 공로패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케이크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효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역사를 발판으로 봉사단체로서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도봉구지회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할 시절이다”며 “우리의 경험을 나라사랑으로 승화시켜 후세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하며, 우리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찾아서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지회장은 “국가와 다른 사람이 우리를 예우하지 않는다고 서운해할 필요도 없고, 함께 힘을 모아 신뢰받는 도봉구지회로 가꾸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며 “오늘 설립하신 선배님들의 뜻을 다시 한번 깊이 새겨 더욱 약진하는 도봉구지회가 되도록 우리 다함께 최선을 다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지켜냈던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일상을 편안히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그 뜻을 본받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겠다. 여러분들이 진정한 영웅이다”고 말했다.

도봉구의회 운영위원장인 홍은정 의원은 “지회가 나날이 발전되고 화합과 단결되길 바란다”며 “화합하고 단결해 무공수훈자 도봉구지회 발전은 물론 도봉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봉구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드리겠다”고 전했다.

특히,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국가수호 유공단체로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의 조국통일 성업달성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함을 물론 회원 상호간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1989년 4월 25일 사단법인 무공수훈자회로 정식허가를 받았고, 1995년 1월 1일 법률에 의해 공법단체로서 자리 잡았다.

이어 1994년 12월 31일 대한무공수훈자회 서울시지부 도봉구지회를 설립해 초대 유한필 회장을 중심으로, 이후 2~3대 이호수 회장, 4~6대 박종국 회장, 7~8대 김영춘 회장, 9대 장기근 회장이 무공수훈자회 도봉구지회를 이끌었고, 현재 제10대 박종효 회장이 2021년 10월부터 무공수훈자회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 12월 8일에는 현 도봉구 통합복지센터 3층 사무실로 이전하여 지역사회 봉사 및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도봉구지회는 무공훈장 또는 보국훈장을 받은 분들로 구성되어 있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에서 조국 통일과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은 서로를 돕고 자활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단체표창(3회) △대한무공수훈자회서울시지부 단체표창(5회)을 받는 등 영예도 안았다.

■ 이하 수상자 명단

▲공로패-장기근 ▲감사패-김해주 ▲서울지부장표창-정재선 ▲도봉구청장표창-방재선·김정숙 ▲서울북부보후지청장표창-차진숙·신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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