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1. 16.
텔푸드, 성북구에 돈가스 2,300장 기부
복지사각지대 결식우려 대상자들을 위한 기부로 감동 전달
돈가스 전문업체로 ‘미소야’ 등 유명 식당에 제품을 납품하는 텔푸드(대표 김기문)가 성북구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텔푸드는 지난 1월 8일 돈가스 2,300장(42박스)을 성북구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김기문 대표가 어린 시절 성북구에 거주했던 추억을 바탕으로 성북구를 기부처로 선택하면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본사는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번 기부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혀 감동을 더했다.
기부받은 돈가스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북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성북구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북구 푸드뱅크마켓은 법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는 편의점 형태의 시설이다. 이용자는 직접 방문해 필요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어 실질적이고 존엄성 있는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나눔은 텔푸드의 기업 사회공헌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성북구청장은 텔푸드의 기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와 텔푸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지역 내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