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1. 16.
성북구, 영암교회로부터 이불 60채 나눔 받아
영암교회, 매년 안암동과 보문동에 겨울 이불 각 30채 전달
독거어르신과 중장년 가구에 반찬 나눔도 계속 해와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며 각 단체에서 다양한 성품 나눔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영암교회(담임목사 유상진)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390만 원 상당의 따뜻한 겨울 이불 60채를 전달했다.
영암교회는 해마다 겨울이 되면 안암동과 보문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별 30채씩 총 겨울 이불 60채를 꾸준히 지원했다. 이에 더해 혼자 식사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과 독거어르신 가구 등에 정기적인 반찬을 후원하며 지속적인 나눔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겨울 이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오래되고 헤져서 마땅히 덮고 지낼만한 이불이 없었는데,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암교회 유상진 목사(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는 “이번 겨울은 다른 어느 때보다 온기 넘치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면 좋겠다. 영암교회도 그 사랑의 중심에 앞장서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성북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정성과 마음을 모아 함께 해주신 영암교회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해 주신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관에서도 추운 겨울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