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1. 23.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 자유발언
“북한산 활용한 숲속 쉼터 조성 확대에 적극 나서 주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지난 13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북한산을 활용한 숲속 쉼터 조성 확대’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먼저 최미경 의원은 작년 3월 강북구가 인수동에 개장안 북한산 체험형 숲속 쉼터가 맨발 산책로, 유아 놀이공간, 명상 쉼터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며 북한산 둘레길과 연계되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이 숲속 쉼터 공간이 무단경작,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36년간 방치되어 있던 땅을 민관정이 협력하여 녹지 활용계약을 체결하고 구민들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이라고 숲속 쉼터 조성에서 주목할 만한 점으로 꼽았다.
이어 최 의원은 “더욱 고무적인 소식은 현재 숲속 쉼터 인근에 사찰림 치유의 숲길 조성도 진행 중이라는 점”이라며 이 사업은 화계사와 숲길 조성사업을 위해 녹지 활용계약을 체결했고, 화계사 인근 일대 1km 구간에 시민 휴식 공간인 사찰림 치유의 숲길을 전액 시비로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미경 의원은 “새로운 치유의 숲길은 숲속 쉼터와 가까운 거리에 있고 둘레길과 연결되어 있어 북한산 숲속 쉼터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숲속 쉼터의 가치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향상, 심혈관 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며, 일상으로부터의 해방감을 주고 마음의 평안과 안정감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나타난 이론과 성과를 바탕으로 숲속 쉼터 조성 확대를 제안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이를 위해 먼저 북한산 주변의 유휴 부지를 추가로 발굴하여 숲속 쉼터로 조성하여 더 많은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하여 지역별로 특화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닌 숲속 쉼터를 조성한다면 더욱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