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2. 05.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 자유발언
“재택의료 사업 활성화에 대해~”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지난달 22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재택의료 사업 활성화에 대해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최미경 의원은 급격한 고령화 시대에서 65세 이상 노인의 의료비는 전체 의료비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방안이 시급하다며 재택의료는 병원 중심 의료체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북구에서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재택의료사업이 완성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며 재택의료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밝혔다.
우선, 재재택의료를 공급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나고 어디서든 재택의료를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이 늘어 방문진료를 나설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고민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 방안은 꼭 의료비 지원으로 이루어질 필요는 없다며 사업 수행 기관에 방문진료에 필요한 휴대용 의료기기 구매를 지원하거나 방문진료팀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며 “현재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에게 선제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추후에 이루어질 재택의료사업에 있어 의료기관의 참여를 높이는 방법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택의료 서비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며 재택의료 서비스는 단순히 집에서 의료혜택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리처방비율이 낮아지고 응급실 이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재택의료 서비스에 대해 강북구 소식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리고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재택의료 서비스의 인식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미경 의원은 “재택의료 사업의 활성화는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다”며 “우리 구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