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2. 12.
성북구 동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공동체 역할 강화
경로당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관심 전달로 복지공동체 역할 강화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의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 연휴가 끝난 지난 1월 31일, 동선동 내 구립 경로당 5개소를 방문해 어르신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고 지역복지 사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동 협의체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한편 지역 주민들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동선동의 복지대상자 중 65세 이상 인구가 40%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층 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경로당 방문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협의체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운학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설을 맞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뵙고 새해인사를 나누며, 복지공동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동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지원사업, 쓰담쓰담 플로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에 더해 고시원 거주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동선이의 슬기로운 생활’과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행복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