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3. 06.
강북구 삼각산동 어린이집들,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연이어 기탁
아나바다 시장놀이‧나눔장터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기부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삼각산동 소재 어린이집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이어진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행사에서 삼각산동의 여러 어린이집들이 마음을 모았다.
구립 이루미어린이집(원장 이경숙)은 성금 60만 6천 원을 삼각산동에 기탁했다. 이경숙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의미 있는 성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나눔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일깨워주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SK어린이집(원장 이희순)은 41만 8450원, 새서울어린이집(원장 문신원)은 50만 5900원, 구립 아이땅어린이집(원장 윤지영)은 28만 5천 원을 기탁했다. 이어 구립 아이원어린이집(원장 한윤정)은 10만 원, 구립 해맑은어린이집(원장 한미경)도 122만 2천 원을 기탁하며 성금 모금 행사에 동참했다.
성금은 각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아나바다 시장놀이·나눔장터의 수익금과 자체 모금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이종철 삼각산동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동참해 주신 어린이집 원아들을 비롯한 학부모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지역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