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3. 06.


성북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확대 실시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3월 4일부터 실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관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인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3월 4일부터 진행한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동물 의료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동물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람과 동물의 복지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취약계층이 의료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작년 5개소였던 지정 동물병원을 6개소로 확충하고 지원 규모도 작년의 100마리에서 125마리로 확대 실시한다.

이 사업으로 관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1만 원만 부담하면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질병 치료 등 20~40만 원 상당의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 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기르는 반려동물 중 동물 등록을 완료한 동물(개, 고양이)이며,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동물 의료지원 항목은 필수진료(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예방약)와 선택진료(기초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이다. 동물보호자는 필수진료의 경우 1회당 진찰료 5천 원(최대 1만 원), 선택진료는 2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6개의 지정 동물병원에 지원 가능 여부를 문의한 후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를 가지고,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반려동물은 반드시 동물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미등록 동물의 경우 내장 칩 동물 등록 후에 지원받을 수 있다.(내장 칩 등록 비용은 본인 부담)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성북구청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02-2241-3932)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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