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3. 26.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5분 자유발언’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건강한 문화 확산되길”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창1·4·5동)은 지난 17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반려동물과 상생하는 복지 정책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호석 의원은 ‘이동식 반려견 쉼터’의 설치를 제언했다. 도봉구는 2024년 기준 등록반려견은 지난 2년 대비 약 11% 증가했고 10가구 중 약 1.7가구 이상이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3번째로 많다고 밝혔다.

이호석 의원은 지난해 1월 반려견 놀이터의 운영을 위한 주민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었다며 현재 도봉구에는 초안산 공공 반려견 놀이터만이 개설되어 있어 반려견 놀이터 추가 설치에 대한 의견이 많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반려견 놀이터 추가 설치는 부지 확보의 어려움과 개물림으로 인한 안전 문제, 배변 문제 등 다양한 민원 발생이 우려돼 ‘이동식 반려견 쉼터’의 설치를 제안한 뒤 나아가 이동식 반려견 쉼터를 확충하는 방안을 제언했다.

이어 ‘반려견 방범대 사업의 지속적인 지원과 참여의 독려’를 제언했다. 현재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도봉문화재단의 반려견 방범대 ‘오!써방 히어로’ 사업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일상에서 산책 활동을 하면서 동네를 순찰하고 위험요소를 신고하거나 문화활동에 참여하는 사업이지만 안심귀갓길사업과 함께 안전한 치안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순찰대에 대한 교육과 야간 활동을 위한 LED 순찰 장비 지급 방식을 검토하여 반려견 방범대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참여를 격려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이호석 의원은 ‘반려동물 의료비의 부담을 경감’해달라고 제언하며 “반려견에 대한 높은 관심도에 부응하고, 반려동물과의 상생을 위하여 반려동물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홍보하고 활용하여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건강한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