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3. 26.
성북구, 모의훈련으로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민원실 환경 조성
악성민원인의 위법상황을 대비하여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단계별 대응훈련
20개 동주민센터도 경찰과 함께 자체 모의훈련 진행 예정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9일 성북경찰서와 함께 구청 통합민원실에서 악성민원 발생을 대비한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민원실 공무원과 청원경찰, 경찰관 등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여권을 접수하러 온 민원인의 폭언, 기물파손 등 위법행위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영상 촬영 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악성 민원인 제압 등의 상황을 단계별로 대응 훈련했다.
또한 민원실 내의 다른 민원인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피시키는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앞으로 20개 동주민센터에서도 3월 28일까지 관할 경찰서와 연계하여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악성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구청사 민원부서 및 복지부서 등 11개 부서와 20개 동주민센터에 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CCTV설치, 녹음전화 및 녹음기 배부, 구청사 청원경찰 배치 등을 통해 민원담당공무원과 구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인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