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3. 26.


성북구, 교통안전지도사 292명 배치 완료!

도로교통공단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특성 및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이해도 높여

교통안전지도사가 조별로 292명의 초등학생을 인솔하여 통학로 안전 확보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3일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 사업 ‘워킹스쿨버스’는 2008년 성북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매년 300여 명 어린이의 통학길을 책임지는 교통안전지도사 사업은 단체 보행으로 도로에서의 가시성을 높여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키며, 맞벌이 가정 부모의 등·하교 부담을 덜어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의 규칙적인 걷기로 신체 활동을 증가시키고 또래 친구와의 교류에 도움을 주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로교통공단 이경우 교수와 함께 두 시간 동안 진행한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흔한 사례인 보행 중 사고, 자전거 충돌 사고, 스쿨버스 승하차 사고 등을 영상 사례로 보여주어 지도사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존에 근무하셨던 지도사분들이 80% 이상 다시 참가하셨다고 들었다. 일 년간 꾸준히 아이들을 지도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몇 년을 이어오신 노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내 손으로 아이들을 지킨다는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며 한결같이 우리 성북구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지켜주시는 그 성실하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선발된 56명의 교통안전지도사는 필수 교육 이수 후, 3월 17일부터 17개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292명 어린이의 등하굣길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성북구는 4월 중 신규 입주가 예정된 장위동, 석관동 등에 있는 학교에 대해 교통안전지도사 추가 모집을 진행하여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담당 부서에 전화 문의(☎02- 2241-3404, 교통행정과)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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