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4. 03.


도봉구, 올해 소상공인 위기 극복에 사활 건다

금융‧경영‧지역경제 활성화 등 분야별 대책 추진

250억 원 규모 저금리 특별신용보증 시행 등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올 한 해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내걸었다.

구는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금융‧경영‧지역경제 활성화,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누고 분야별 세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금융 대책이다. 구는 이달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특별신용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보증 금액은 250억에 달한다. 전년 대비 50억 원 증액했다. 업체당 최대 2억 원을 보증한다.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대출 실행 후 최초 1년간은 구에서 이자 1%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앞서 구는 지난 2월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도봉구 소상공인 저금리 특별신용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봉구,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은 총 20억 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공동 출연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는 출연금의 12.5배에 해당하는 250억 원을 신용 보증한다.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사업’도 이달부터 재개했다. 본 사업은 노란우산공제를 신규 가입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 최대 12개월간 월 1만 원을 추가로 적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기업·소상공인에 목돈을 마련해주는 사회 공적제도다. 소기업·소상공인이 제도를 활용해 중소기업중앙회에 월 일정 금액을 납부하면, 연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오는 4월부터는 구민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소상공인에 월 50만 원, 최대 300만 원까지 임금을 지원하는 ‘도봉형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5월에는 연 1.5% 이율로 업체당 1억 한도로 대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융자 규모는 32억 원이다.

다음으로 경영 지원이다. 구는 올해 지역 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매니저 운영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구는 쌍문, 방학, 창동, 도봉 등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밀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본 사업은 소상공인 매니저가 소상공인의 점포를 방문,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필요시 스마트혁신지원단과 연계해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한다. 스마트혁신지원단은 경영지도사, 노무사,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는 매주 금요일마다 ‘지역식당 이용의 날’을 운영한다. 이날은 구 직원들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대신 인근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 날이다. 약 1,000여 명의 구청 직원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면 1인 식사 비용을 1만 원으로 가정할 경우, 이날 하루만 1천만 원이 지역 식당에서 소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83억 원 규모의 도봉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도봉사랑상품권은 도봉구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다. 5%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같은 달 5% 환급행사도 같이 진행될 예정인데, 구는 할인 구매와 환급 혜택으로 지역 내수가 크게 진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180억 규모의 도봉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다. 소상공인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구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 도봉구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 02-2091-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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