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성북구지회, 37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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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성북구지회(회장 황충현, 이하 월참회)에서 지난 3월 27일 보훈회관 3층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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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이승로 구청장,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서울지부 김부길 지부장을 비롯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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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으로 참석한 김부길 지부장은 “월남전 참전은 젊은이들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먼 타국땅에서 피와 땀을 흘린 아픈 상처가 있다. 그렇지만 우리 회원들은 못사는 빈국을 경제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닦았다고 자부한다. 1964년부터 약 32만 5천 명이 파병되었고, 1인당 52달러의 급여를 받아 그 급여를 국내로 보냈고, 그 달러로 경제를 부흥시키는 마중물로 사용했다”고 인사말을 통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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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구청장은 “여기 보훈회관에는 9개 단체가 있다. 우리 선배님들의 높은 뜻을 잘 새기고, 성북구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 지금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사는 것이 선배님들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무리 강조해도 안보만큼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 성북구에서도 최선을 다해 선배님들의 뜻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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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024년 동안 월참회를 위해 헌신한 회원들에게 표창장도 수여하는 행사도 가졌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서울지부 표창에는 이종만·이종안 회원, 서울북부 보훈지청장 상에는 김관덕·김남중 회원, 성북구청장 상에는 박근식·이운영·박충남 회원,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상에는 박세일·양규문·추교영 회원, 김영배 국회의원 상에는 강길원·황종섭 회원이, 김남근 국회의원 상에는 이조관·이춘구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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