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4. 10.
노원구의회 김경태 부의장, ‘공동주택 화재대응 종합훈련 참석’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 김경태 부의장은 지난달 31일, 노원구 중계주공9단지아파트에서 열린 ‘2025년 공동주택 화재대응 종합훈련’에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공동주택(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훈련으로, 화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노원소방서 의용소방대 부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태 부의장과 의용소방대원, 노원소방서(서장 진광미) 대원, 9단지 관리사무소·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하계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및 입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아파트 2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관리사무소에서 화재경보발령을 접수한 뒤 119 화재신고, 자위소방대 현장 출동, 소방차 출동, 소화 활동 등의 순으로 실전을 방불케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실제 화재 상황처럼 진행되는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대응 방법을 몸소 체험하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훈련을 참관한 김경태 부의장은 “이번 훈련은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훈련을 준비한 노원소방서 등 관계자와 자발적으로 참여한 입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공동주택 및 건설현장 화재와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과 같이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화재는 사후 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 화재예방과 피난행동요령을 숙지하여 만일의 화재에 철저하게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입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끝으로 김경태 부의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소방공무원들의 근로여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