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5. 08.
도봉한신아파트 제2회 입주민축제 ‘2678+ Festival’ 성료
“오언석 도봉구청장에게 ‘비전 2030 전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관내 ‘도봉한신아파트 제2회 입주민 축제’가 지난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오후 6시까지 도봉한신 중앙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도봉한신아파트 입주민 축제 ‘2678 플러스 페스티벌’은 도봉한신아파트 모든 세대와 관리사무소, 경비원, 미화원, 상가 등 도봉한신아파트 전체 구성들만을 위한 축제로, 지난해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2회를 맞이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제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페스티벌은 ▲나눔장터 ▲가족게임 ▲마술공연 ▲버블공연 ▲재능기부 공연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아이들을 위한 미니바이킹, 챌린지 바운스, 중형 바운스.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삐에로, 푸드트럭,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변화와 혁신을 만들고자 하는 도봉한신아파트 제17기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정원)는 “도봉구 최대규모 대단지 아파트로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혀 새로운 비전과 가치의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곳,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는 아파트, 그 중심에 도봉한신아파트가 자리할 수 있도록 8,962명 구성원 모두의 뜻과 지혜를 모았다”고 밝히며 오언석 도봉구청장에게 ‘도봉한신아파트 정책제안’인 도봉한신아파트 비전 2030을 전달했다.
먼저 △도봉구 내 14개동 중 4번째로 많은 인구와 3번째로 많은 세대를 품은 거대 동에 반하여 도봉구 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주민들의 피해의식 팽배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과 같은 복지시설은 자치단체가 관리하고 있는 타 동에 비해 낙후되고 관리가 미흡한 실정 △젊어진 도봉한신·은퇴세대 제2의 터전으로 60~70대 은퇴세대의 꾸준한 입주 수요/기존 입주세대 Needs와의 차별화 필요 등을 적시해 전달했다.
이어 도봉한신아파트을 위한 비전 2030에 대해서 △도봉2동 학교현황–관내 가장 긴 통학거리(중학교), 특히 도봉2동 22.5% 세대가 거주 중인 도봉한신아파트가 위치하고 있고, 중학교 마저 부재한 실정으로 북서울 중학교의 통학은 도봉로를 건너야 하는 등 위험하고 불편함 △세대수 대비 열악한 교육환경-부족한 학교 수+위험한 통학환경, 교육환경-통학의 어려움+열악한 교육환경+교육의질 저하 등 중학교 진학문제와 교육환경 개선을 정주 환경의 최대요건으로 인식,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이사를 고민하는 학부모-관내 가장 높은 전출생 비율. 또한, 도봉한신 주변 교육환경 현실에 대해 △중학교 부재에 따른 학령인구 감수+탈 도봉2동 인구증가 가속, 도봉고등학교는 서울시 최초로 폐교 처분에 학부모들의 불안감 증가 △누원초등학교 전출생 증가의 심각성 △중학교 유치를 위한 주민제안으로 ‘줄어든 학생 수 만큼 남아도는 시설을 활용한 중학교 유치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으로 지역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는 공감대 형성/범 지역 유치운동을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끝으로 입주민대표회의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 ▲회자로 인한 주민 피해 해소 ▲긴급상황 대응력 개선으로 시대 변화에 맞는 범기구 협의체 구성하여 “30년전 환경과 몰라보게 바뀐 현재의 교통환경을 고려하고, 정작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의 누원초등학교 방문차량 회차 시스템의 획기적인 변화가 반드시 필요함’을 덧붙였다.
도봉한신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이정원 회장은 “도봉한신아파트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봉구 최고의 살기 좋고, 살고싶은 아파트 나아가 강북 최고의 아파트로 거듭날 것이다. 더불어 지역사회에 공언하는 새로운 공동체 문화조성을 통해 구축 아파트 혁식의 모범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모아 꾸준히 노력하고 실천해 나가겠다. 입주민들을 위해 힘을 모으고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여 발전·젋음·살고 싶은 도봉구와 도봉한신아파트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도봉한신아파트가 도봉 최고의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도봉구도 함께 응원하겠다”며 “입주자대표회에서 전달받은 정책제안은 잘 살펴보고 지원방안에 대해 구청 직원들과 함께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에서 두 번째로 큰 대단지(25개동)로 2,678세대, 입주민만 9,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도봉한신아파트가 젊은 입주자대표회(회장 이정원)를 필두로 하여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어 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