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5. 08.
성북구, 저소득층·장애인 대상 ‘2025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시작
성북구민 대상… 5월 14일까지 1차 모집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교육 소외계층의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4월 24일(목)부터 ‘2025년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852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씩, 약 3억 원 규모의 교육 이용권이 제공된다.
1차 모집은 오는 5월 14일(수)까지 진행되며, 성북구에 주민등록이 된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저소득층 및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권은 교육비 부담으로 평생교육 참여가 어려운 구민들이 자격증, 어학, 창업,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부가 운영하던 ‘평생교육바우처’가 ‘평생교육이용권’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사업 운영 주체도 국가에서 지자체로 이관돼 지역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모집하는 평생교육이용권은 ▲일반 이용권(645명) ▲장애인 이용권(69명) 총 714명을 우선 선발한다. ‘일반 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교육 취약계층이 대상이며, ‘장애인 이용권’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권은 서울시 및 타 시·도 지정 교육기관에서 수강료와 교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총 35만 원 한도 내에서 수강료 차감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용권은 본인 사용이 원칙이다.
신청은 ‘일반 이용권’의 경우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seoul), ‘장애인 이용권’은 보조금24 누리집(www.gov.kr)에서 가능하다. 이 외에도 ▲디지털 이용권(30세 이상, 76명) ▲노인 이용권(65세 이상, 62명)은 6월 중 별도 모집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5월 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안내도 병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평생교육 이용권 상담센터(☎1551-4777) 또는 성북구 교육지원과(☎02-2241-24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