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5. 14.
강북재상아카데미, 사회적 약자와의 지속적 동행 나서
강북의 아들딸들을 찾아갑니다’ 슬로건 이어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서울동행 청년기획봉사단 2기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강북재상아카데미’가 지난 5월 9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광개토관 지하 2층)에서 올해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작년 슬로건인 ‘강북의 아들딸들을 찾아갑니다’ 를 계승하며, 올해는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와 지역사회 통합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강북재상아카데미는 청년 물리치료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문 봉사단체로, 건강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2024년에는 강북시립노인복지관, 강북구 치매안심센터 등과 협업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0여 명 이상의 어르신과 의료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활동 초기부터 기획과 실행을 주도한 1기 구성원들이 올해도 그대로 참여하며, 단단한 팀워크와 연속성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봉사 모델로 성장 중이다.
이날 열린 서울동행기획 오리엔테이션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봉사자들이 모여 교류하며 각자의 방향성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북재상아카데미 배지우 팀원은 “강북재상아카데미 팀원으로서 처음 서울 동행기획 OT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멘토님과 선배님들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으며 향후 봉사 활동에 대한 기대와 책임감을 느꼈고, 다양한 팀들의 여러 분야 봉사 활동 이야기를 들으며 큰 영감을 받았다. 앞으로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팀에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다른 박소은 팀원은 “서울 동행기획 OT에 참여하면서 봉사 실천의 다짐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며 “물리치료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을 꾸준히 나누고 싶다. 작은 실천이 모여 사회에 기여하는 치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강북재상아카데미는 단순한 일회성 활동을 넘어, 관공서와 복지기관, 지역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숨 쉬는 봉사 플랫폼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계획이다.
강북재상아카데미 공동대표 장재훈·이상민 은 “작년 활동이 ‘찾아가는 봉사’를 실현했다면, 올해는 ‘함께 성장하는 봉사’로 확장되는 시기”라며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청년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공공성을 실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