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5. 14.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성인문해교육 현장학습 체험
‘창동초안학교 어르신, 여주에서 역사와 감동을 만나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 성인문해교육 학생 35명이 지난 4월 24일, 여주 일대에서 현장학습 체험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성황후 생가와 세종대왕릉을 탐방하고, 흙토람 도예공방에서 직접 도예체험을 하는 등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학습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 ‘창동초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학습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학습자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현장학습에서 학생들은 명성황후의 생애와 세종대왕의 업적을 직접 보고 들으며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 도예체험을 통해 전통 공예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최영대 관장은 “성인문해교육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역사교육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현장학습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학생들 역시 “책에서만 보던 내용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