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5. 15.


고려대학교 공학혁신센터와 (사)한국EMS협회, MOU체결

양 기관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통해 저탄소·에너지 관련 인재 양성

▲왼쪽부터 한국EMS협회 박병훈 사무총장, 고려대학교공학혁신센터장 송광호 교수

고려대학교 저탄소·에너지 기술 컨소시엄 소속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송광호교수)와 (사)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가 지난 5월 8일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등의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양 기관은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저탄소·에너지 기술 컨소시엄은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주관대학인 고려대학교를 포함해 강원대(삼척), 서울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울산대, 이화여대, 홍익대(서울) 등 총 8개 대학이 소속되어 있다.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 지원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되어 2022년 현재 13개 컨소시엄(72개 대학)과 공학교육혁신연구정보센터를 포함한 총 7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의 교육 내용은 ▲미래신산업·산업체 수요 특화형 교육 ▲캡스톤디자인 ▲기업연계교육 ▲대학 간 혁신 활동 공유 및 성과 확산 활동의 4가지 핵심 영역과 인문 소양 융합형, 글로벌 역량 강화형, 기업연계형, 테크비즈 강화형의 선택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한국EMS협회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MS는 건물, 공장, 가정 등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비·계측장비,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설치하고 에너지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필요시 에너지사용량을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이다.

양 기관은 이번 MOU에 따라 올 하계 방학 ESG 교육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동계 방학에는 FEMS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그 외에도 취업 연계 프로그램, 산업체 인사와의 코칭 프로그램 등을 컨소시엄 소속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EMS협회 박병훈 사무총장은 "ESG 및 EMS 관련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 연계사업을 통해 고려대와 컨소시엄 소속 대학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송광호 센터장은 "EMS 협회의 사업 취지와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에 동의하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저탄소·에너지 분야 교육 혁신을 위해 긴밀히 협력 하겠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향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통해 국내 저탄소·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학 인재 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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