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5. 21.


서울시교육청, 2025년 학습커뮤니티 제도 확대 운영

“함께 연구하고 성장하는 협력교육”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조직 내 자율적인 학습을 촉진하고 전문지식의 창출, 축적, 공유, 활용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학습커뮤니티 제도’를 2025년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구성원 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습커뮤니티는 각 구성원이 공통의 주제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임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구성원의 참여도 활발하다. 2023년 113팀(902명)에서 출발한 학습커뮤니티는 2024년 186팀(1,365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292팀(1,758명)으로 역대 최고 참여율을 기록했다. MZ세대 저연차 직원들의 반응도 뜨겁다. 저연차 직원 비율이 50% 이상일 경우, 평가 가점도 부여되어 MZ세대 저연차 직원 참여비율이 전년 대비 약 40%(418명→583명) 증가했다.

또한, 지식행정 활성화를 위한 평가 및 환류 체계가 마련된다. 학습커뮤니티의 연구 결과물은 지식마스터단에 의해 평가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학습커뮤니티에 대해서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평가 결과는 인사 승진 등의 가점에도 반영되며, 성공적인 연구 결과물은 정책 제안 등의 형태로 제도 개선에 활용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습커뮤니티 운영 계획을 통해 조직 내 지식의 선순환이 가능해질 것이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연구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교육행정의 질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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