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5. 21.
서울시교육청, 2025년 행정협업제도 운영
“행정협업, 조직의 벽을 허물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 내 협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행정협업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소통하는 조직 ▲협업하는 문화 ▲함께 여는 미래를 핵심 비전으로, 부서 간 벽을 허물고 인력과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행정운영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6년부터 부서 간 협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협업제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2021년부터는 ‘알파맨’ 제도를 본격 운영하고, 2024년에는 ‘협업마일리지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여 협업을 체계적으로 촉진해왔다.
특히, 2024년의 성과로는 협업 참여자 수가 전년 대비 약 1,050% 증가했으며, 새로운 온라인 협업공간인 ‘알파맨 이음터’의 신설로 부서와 지원자를 신속히 이어주는 시스템이 구축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그동안 부서 간의 소통과 협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행정협업제도는 또한 인센티브 강화를 통해 참여자에게 성과상여금 가점을 부여하는 기준을 변경하고, 교육감의 표창을 통해 알파맨 활동의 우수자를 선정하는 등 협업의 보상을 다각화한다. 이런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부서 간의 갈등을 줄이고, 협업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25년 행정협업제도의 운영을 통해 조직 내 협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교육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 행정업무의 혁신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행정협업심의회를 운영하여 객관성과 성과 평가의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 행정협업제도는 부서 간 공동협력을 통한 긴밀한 업무 추진을 기대하며, 서울시교육청이 강조하는 협력의 가치를 통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협업 소통을 통해 함께 여는 미래를 목표로, 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제도의 내실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