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7. 10.
성북구 보훈회관, 제10대 관장 이·취임식 개최
4년 동안 최백순 전임 관장 이임식, 양승훈 신임 관장 취임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 보훈회관(관장 양승훈)에서는 지난 7월 4일 금요일 오전 11시, 보훈회관 3층 강당에서 제10대 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보훈 가족과 각계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그동안 성북구 보훈회관을 위해 헌신해 온 최백순 전임 관장의 노고를 기리고, 새롭게 취임하는 양승훈 신임 관장의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 취임식을 주관한 성북구 보훈회관에서는 지난 6월 관장을 선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보훈회관에는 9개 단체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 그 단체 회장들이 출마하여 보훈 회관 관장을 2년간 역임하게 된다.
이번에는 전임 최백순 관장과 양승훈 회장이 접전을 벌였으나 양승훈 회장이 관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얻었다. 지난 4년 동안 보훈회관을 이끌어온 최백순 관장은 1표 차이로 아쉽게 석패했다는 후문이다.
최백순 관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성북구 보훈회관을 위해 헌신하신 관장님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운 취임자에게는 보훈의 숭고한 가치를 이어갈 사명감과 희망을 함께 담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승훈 신임 관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오늘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성북구 보훈회관 관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보훈 회원들이 일하기 좋은 곳, 가족들이 안심하며 찾을 수 있는 곳,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보훈회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관장은 “지금은 보훈회관이 단순한 복지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성북구 보훈회관도 점차 지역사회에 문을 개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김영배·김남근 국회의원, 김태수·강동길·한신 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보훈회관과 인연을 맺어온 우신향병원, 미치과, 온누리병원, 에스메디병원 등 협력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