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7. 24.


‘제34회 전국 팔씨름 챔피언십’ 성북구에서 개최

‘배틀암 60:용쟁호투’, 한국 랭킹 2위 주민경과 랭킹 3위 이태경의 이벤트 경기도 열려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대한팔씨름연맹(회장 배승민) 주최로 지난 7월 19일 성북구 구민회관에서‘제 34회 전국 팔씨름 챔피언십 & 배틀암 60:용쟁호투’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 부문으로 국가대표 선발전과 승급전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등부(Junior 15), 고등부(Junior 18), 마스터, 여성부, 프로, 장애인 부문의 각 체급별 입상자는 대한민국 팔씨름 국가대표로서 오는 9월 불가리아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팔씨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대회 결과, 프로 부문 오른팔 1위는 70kg급 : 이현준 78kg급 : 홍철승 86kg급 : 정시원 95kg급 : 아사드벡(우즈베키스탄) 무제한급 : 이재희이며, 프로 부문 왼팔 1위는 78kg급 : Davlatbek(우즈베키스탄) △95kg급 : Konstantin Tsoy(카자흐스탄) 무제한급 : 임주환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이벤트로‘배틀암 60:용쟁호투’ 주민경(오른팔 통합 2위)과 이태경(오른팔 통합 3위)의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치열한 격전 끝에 주민경 선수가 4대2로 이겼다.

이번 개회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오성근 성북발전포럼 회장, 한신 시의원, 박영섭 구의원, 체육관계자 및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팔씨름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축사에서 “전국대회가 기초단체인 성북구에서 열리는 것이 영광”이라며 “팔씨름이 성북구대회를 계기로 더욱 확장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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