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8. 06.
이 시대 최고의 축제, 노원에서 즐기는 4가지 문화축제 연이어 개최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올 하반기 ▲노원수제맥주축제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 ▲노원달빛산책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 등 4개의 대표 문화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가장 먼저 열리는 ‘제3회 노원수제맥주축제’는 8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3일간 화랑대 철도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 33개 브루어리의 200여 종 수제맥주, 7개국 세계맥주, 32대의 푸드트럭과 함께하는 맥주 애호가들의 축제다. 한낮의 더위를 피해 금요일과 토요일은 17시부터 23시까지, 일요일은 17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축제는 ▲화랑대 축구장(제1광장)의 ‘맥주의 향연’, ▲기차마을 앞(제2광장)의 ‘세계의 만남’, ▲기차카페 일대(제3광장)의 ‘노원의 발견’이라는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여름밤, 책과 맥주 이야기’라는 이름의 북맥토크, 맥주 전문가가 해설하는 비어도슨트, 어린이 동반가족을 위한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뜨거운 여운을 이어 찾아올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은 오는 9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양일간 노원역 일대(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구간)에서 열린다. 거리 전체가 무대가 되는 축제로 댄싱퍼레이드 전국 경연과 스트리트 댄스 배틀인, 댄싱페스타, 개막·폐막 공연, 거리예술공연, 브랜드페어, 어린이 놀이체험 등이 진행된다.
다음은 가을의 끝자락, 당현천을 따라 펼쳐지는 야간 산책형 예술 축제 <노원달빛산책>이다. 10월 17일(금)부터 11월 16일(일)까지 총 31일간 진행되며, 상계역(수학문화관)~중계역(당현1교) 사이 2km 구간이 빛의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특히 대만 타이난시(台南市)의 ‘월진항등제’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10월 18일(토)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탁 트인 잔디밭 위에서 펼쳐지는 음악회는 대중가수들과 함께하는 대형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줄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의 도심 곳곳을 무대로, 누구나 쉽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축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올 하반기 노원에서 펼쳐지는 축제가 구민의 일상에 활력과 감동을 더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