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8. 06.
강북구 가오리역세권구역 ‘신속통합기획 사전주민설명회’ 개최
“신속통합으로 사업 추진 속도 높인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시가 정비사업에 대한 다양한 완화정책과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주택공급확대 정책과 함께 공급속도정책에도 박차를 가해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성(사업성 보정 계수 적용, 용적률 완화, 공공기여 완화 등)을 높여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을 덜어줌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과정별로 동의서 새롭게 징구를 함으로 인하여 재개발이 장시간 소요되었던 문제를 동의간주확대(25.06.04)에 따른 동의서 징구 절차를 통합하여 단계별 동의징구 절차로 인한 시간소요를 동시에 진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도심의 노후된 주택들의 모습을 완전히 탈바꿈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동안 고도제한, 경관지구 등으로 사업성이 나오질 않아 계속해서 정비사업 추진이 좌초되었던 곳들에 대한 대책 등도 줄줄이 나옴으로 재개발, 재건축이 더욱 탄력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산 경관지구에 속해 고도제한 등 제약이 많았던 지역중 가오리역세권재개발구역은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역세권지역에 위치하여 우수한 입지에 있으면서도 그동안 고도제한, 경관지구로 인해 7층 이하 건축물만 가능했던 지역으로 40년 가까이 노후된 주택이 대다수임에도 재개발에 대한 엄두를 못내고 있었다.
하지만, 서울시의 과감한 정책완화로 가오리역세권재개발 정비사업의 경우 고도제한 완화, 역세권지역의 용적률 완화, 고도제한지역의 공공기여 완화 등 핀셋 정책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구역으로 재개발 시 주민들의 혜택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8일 오후,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가오리역세권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속통합 재개발 추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재개발의 속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가오리역세권재개발구역의 경우 면적이 3만㎡ 미만 구역으로 서울시의 자문사업으로 진행되는 구역으로 사업의 진행 속도 또 한 층 더 빨라질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시의 자문사업은 초기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서울시 자문회의를 같이 함으로 일반 재개발의 정비계획 수립 이후 자문회의를 거쳐야 하는 과정을 동시에 처리함으로 정비사업의 절차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효과가 있어 신속통합 재개발사업중에서도 재개발사업의 속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자문사업방식을 말한다.
신속통합 가오리역세권재개발사업은 이미 2024년 말경에 주민들을 통해 사전 동의율 60%이상을 달성할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구역으로 2025년 3월에 주택재개발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구역 입안요청, 구역 재개발 가능여부 사전검토를 거쳐 2025년 7월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른 구역의 재개발에 비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정비구역지정절차를 위해 강북구청과 협력하여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어 주목을 받는 구역이기도 하다.
한편, 가오리역세권구역은 시장, 병원, 공원, 마트 등 모든 생활인프라가 잘 구성된 지역이면서 북한산과 인접해 있고 우이신설선 출구로부터 150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재개발사업이 완성될 경우 인근 지역의 재개발 사업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시작과 동시에 일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고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투자 추천 구역으로 퍼지고 있어 이후의 절차 진행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구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