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8. 07.


생활문화인·동아리 경연대회, ‘노원스타N’개최

지원마감 8월 10일, 1차 오디션 8월 22일부터 24일, 본선 11월 15일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생활문화인과 동아리들의 끼를 발산할 ‘노원스타N’을 개최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노원스타N’은 노원에서 활동하는 공연 분야 생활문화인과 동아리 등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장르 역시 보컬, 댄스, 밴드, 합창 등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다. 작년 우승은 119 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직장 밴드동호회, 인기상은 청소년 댄스팀이었다.

참가신청서는 오는 10일까지 노원문화재단으로 제출하면 되며, 8월 22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1차 오디션을 거쳐 20팀을 선발하고, 11월 15일 본선을 통해 순위를 가린다. 본선 진출 20팀에게는 각 20만 원의 동아리 활동 지원금을 지급하고, 본선 성적에 따른 상금은 별도로 지급된다.

1위 팀 150만 원, 2위와 3위는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이 있고, 본선 무대에서 청중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청중평가상을 신설해 3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본선 진출 20팀은 내년 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지원사업에 자동으로 선정하게 된다. 경연대회가 열리는 무대 역시 지역 최고의 전문공연장인 노원문화예술회관 은행나무홀(대공연장)이다. 작년 경연에 나서 좋은 성과를 거둔 공연팀들은 올해 하반기 노원구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 행사, 버스킹 등의 무대에서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노원스타N’은 경연 방식의 흥미 유도, 교류와 연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도모, 기회 제공을 통한 동기부여 등 생활문화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에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연합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 직장인, 소상공인, 어르신 누구나 예술을 사랑하고 문화를 실천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지향한다”며 “노원스타N을 통해 생활문화가 더욱 풍성하게 확산되는 동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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