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8. 20.
도봉문화재단-도봉장애인체육회
광복 80주년 ‘오늘은 내가 독립군’ 행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문화재단은 평화문화진지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된 ‘오늘은 내가 독립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도봉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도봉구장애인체육회, 한국가톨릭스카우트연맹과 협력하여 총 150여 명이 함께한 통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역사 체험형 물총놀이 ▲평화 비행기 날리기 ▲기억의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와 예술 속에서 광복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윤봉길 의사와 안중근 의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사건을 모티브로 구성된 역사 체험형 물총놀이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평화 비행기 날리기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봉문화재단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세대와 배경을 뛰어넘어 화합과 평화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