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8. 20.


서울 동북부영웅시대 회원 500명, 가수 임영웅 모교 경복대학교에 간다

8월 23일(토) ‘제3회 히어로 콘테스트’- 3년간 1억 500만 원 발전기금 후원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방장 수겸)가 8월 23일(토) 임영웅의 모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 남양주시 진접읍)를 방문한다.

동북부영웅시대는 지난 8월 8일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에 ‘HERO CONTEST 유치 및 발전기금’ 3500만 원을 전달했다. 데뷔 9주년을 맞은 임영웅을 위해 진행된 기부로, 지난 2023년 이후 세 번째 나눔이며 지금까지 누적 금액은 1억 500만 원이다.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가 기획하고 동북부 영웅시대가 후원하는 ‘제3회 HERO CONTEST’는 500석 규모의 경복대학교 우당홀에서 8월 23일 열린다. 오직 임영웅 음악으로만 꾸며질 이번 경연은 선배의 진심을 후배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히어로 콘테스트’ 외에 영웅시대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댄스배틀 챌린지(TAGO 시스템) ▲즉석스티커 사진찍기(뒤 배경은 가수 임영웅 사진) ▲경복대 남유진 교수 노래교실(임영웅 노래 배우기) ▲영웅시대 댄스동아리 특별공연 ▲4대의 푸트트럭운영(떡볶이·순대·튀김·커피·음료·회오리감자·핫도그·핫바·호떡, 소세지 등) 등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팬클럽의 기부와 대학의 기획이 맞물려 만들어내는 이 축제는 한 사람의 음악이 세대와 무대를 넘어 울림으로 이어지는 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임영웅을 사랑하는 팬들로 구성된 지역 기반 팬클럽으로, 서울(노원, 강북, 도봉, 동대문, 중랑, 성동)과 경기(구리, 남양주,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지역 팬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동북부 영웅시대는 올해로 5년째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월에 사랑의 열매 나눔 리더스 클럽에 가입을 했고, 노원교육복지재단에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2024년 616만 원, 2025년 1232만 원을 기부했으며, 2024년 희망나눔김장사업비 870만 원과 30여명의 회원이 김장담그기 행사에 직접 참석해 일손을 보탰었다.

또한 동북부영웅시대 그레이(한국명 이병남) 회원은 가브리엘 작업장과 한림화상재단 및 최중증 노병변 장애인학교(정민학교)에 각각 미화 3000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임영웅 생일을 맞아 경기북부사랑의열매에 포천시의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460만 원과 1678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 7월 1일 ‘2025 노원구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참석하는 등 매년 노원구에서 주관하는 ‘희망나눔 김장행사’ 봉사와 장애인 단체에서 주최하는 바자회 등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북부영웅시대는 2021년 6월 생일부터 올해 2025년 데뷔 9주년까지 2억 181만 원을 기부했으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동북부영웅시대 수겸 방장은 3년째 이어온 기부의 의미를 돌아보며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에 3년째 기부를 하고 있는데, 첫 해 기부금 전달할 때의 떨림을 아직도 기억한다, 특히 후원에 대한 보답으로 ‘히어로 콘테스트’를 기획 진행해 주셔서 실용음악과 교수님들, 학생들과 더불어 동반 성장하고 있는 느낌”이라며 “임영웅 가수가 2집 앨범을 발매하는데 실물앨범(CD)를 내지 않고 성과보다는 가치 중심의 방식으로 영웅시대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이것은 소유를 넘어 진정한 공감을 추구하는 임영웅의 철학이 담겨있는 결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동북부 영웅시대는 많은 음악인들 중 임영웅의 후배들인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에게 이 울림을 전달하며 ‘히어로 콘테스트’가 해를 거듭할수록 진정성 있는 음악인을 길러내는 산실의 역할을 해주기를 소망한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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