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8. 20.
북부교육지원청-이함미술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위한 MOU’
“현대미술, 학교로 다가오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식)은 지난 8월 14일, 두양문화재단 이함캠퍼스(이사장 오황택)과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교육공동체의 예술역량 강화, 현대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미술관 활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교육과 예술이 만나는 협력적 지역사회 문화 조성을 위한 것이다.
이함캠퍼스는 생활 속 예술로서의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조선시대 목가구부터 바우하우스 이후 20세기 디자인 혁신을 이끈 거장들의 작품을 수집 및 연구함으로써 디자인의 잠재력을 탐구하고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자인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문화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북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함미술관의 연수 및 체험 프로그램 지원이 추진된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학생들을 위한 미술관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태식 교육장은 “질 높은 예술 자원을 교육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북부 교육공동체가 예술을 통해 성장하고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