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8. 27.
‘한국 근현대 거장의 삶과 예술’ 전시 개막식
박수근·이중섭·천경자 12인 거장의 걸작, 노원에 오다.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뮤지엄에서 ‘다정한 마음, 고독한 영혼 한국 근현대 거장의 삶과 예술’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김성환 환경부장관 부인 박정옥여사, 손영준 구의장, 오금란·봉양순·서준오·송재혁 시의원, 노연수 구의원 등과 노원의 미술·서예·문인 등 많은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작품을 출품해 준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 관장, 장양희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관장, 이계영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장, 김성원 이당금은호기념사업회 회장, 서보훈 솔 미술관 학예실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문화도시의 완성은 미술 전시다.”라며 작품을 구하기 위해 제주도와 양구 등으로 다닌 일화를 소개하였으며 “제1탄 뉴욕의 거장들, 제2탄 한국근현대 명화전에 이어 제3탄으로 모네, 고흐, 고갱, 세잔느, 르느와르 등 인상주의 화가들의 전시회를 준비 중에 있다”며 문화도시의 완성을 다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권진규, 김은호, 박래현, 박수근, 변관식, 오지호, 이상범, 이응노, 이중섭, 장욱진, 채용신, 천경자(가나다순) 등 12인의 걸작 58점이 실제 원화 작품으로 전시되어 생생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8월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55일간 운영되며, 일반 5000원(노원구민 3000원), 어린이·청소년 2000원(단체 1000원)이며 만 36개월 미만 영유아, 장애인, 유공자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구는 미술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슨트 투어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