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8. 28.
성북구 길음2동 주민자치회, 서울척병원과 건강관리 업무협약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길음2동 주민자치회(회장 유병옥)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척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8월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유병옥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서울척병원 건강검진센터 이승훈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자치회 위원 및 직능단체 회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주민들은 서울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선적인 예약 및 검진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옥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주민들이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척병원 이승훈 센터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은 곧 지역사회의 힘”이라며 “길음2동 주민자치회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건강검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숙 길음2동 동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건강한 삶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협약이 전 주민들에게 확대 적용되어 더 많은 주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길음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주민이 직접 선정한 ‘길빛 건강 튼튼체조’, ‘역사문화탐방’,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등 9개 주민의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0일에는 주민이 함께 즐기는 ‘제4회 길음2동 길빛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