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18.
강북구 인수동,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 개선 활동
주민센터·새마을단체·통장협의회·바르게살기위원회, 마을 곳곳 화사한 가을꽃 식재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인수동 일대가 가을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인수동 주민센터, 새마을단체, 통장협의회가 주민과 함께 마을 곳곳에 가을꽃을 심으며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인수동 주민센터 직원과 동행일자리 근로자들은 지난 4~5일 공원녹지과에서 지원받은 쑥부쟁이, 메리골드, 천일홍, 샐비어 등 다양한 가을꽃을 주민센터 화단에 식재했다. 주민센터 앞 화단뿐 아니라 관내 이면도로변과 무단투기 상습지역에도 꽃을 심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인수동 통장협의회는 4일 관할 구역 곳곳에 국화, 코스모스, 천일홍 등을 직접 심으며 골목사이에 화사한 변화를 만들었다. 이명자 인수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주민들이 가을꽃을 보며 미소 짓고, 일상에 활력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마을 가꾸기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인수동 새마을 단체(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새마을문고)도 지난 3월 활동에 이어 4일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한산둘레길 3구간과 접한 화단에 가을꽃을 심었다.
정행왕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함께 꽃을 심고 가꾸는 마음이 이웃 간 정을 돈독히 하고,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의 활력과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인수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0일 인수봉로55길 일대에서 숙근해바라기, 쑥부쟁이, 천일홍, 샐비어 등 다양한 가을꽃을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골목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박재철 위원장은 “작은 노력이 모여 지역에 희망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재섭 인수동장은 “많은 분들의 정성과 참여 덕분에 마을이 한층 밝고 환하게 변했다”며 “앞으로도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따뜻하고 쾌적한 인수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