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18.
노원구 상계1동, 2025년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상1 하나로 축제’ 열려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지난 9월 14일(일) 수락산 디자인거리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상1 하나로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5년 주민총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공연으로 지역주민과 수락산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배우 최정식의 사회로 진행된 문화행사로 청소년댄스(B.O.B.O), 통기타 남녀 혼성(엘파랑), 초대가수 현숙, 훌라댄스(레후아), 버블매직쇼, 어울림예술단의 장구 공연에 이어 개회식과 상계1동 주민총회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군장비 체험, 키링 만들기, 어르신 심리우울 상담, 아이쿠키 만들기 체험, 방향 제품 전시, 투호체험, 에코백 그림 그리기, 팝콘 나눔, 타투, 황토염색, 수제맥주, 족발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날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김성환 환경부장관(노원을 국회의원), 손영준 구의회의장, 송재혁 시의원, 노연수 구의원, 김준성 구의원, 지역 단체,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많은 지역 주민과 수락산 등산객들의 참여가 있었으나, 무대와 부대시설이 있는 장소가 협소해 한때 인파가 몰려 사고의 위험이 노출됐었다. 특히 체험부스와 놀거리 등에도 공간이 부족해 다양한 주민들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즐기기 힘들었다.
행사장에서 만난 많은 주민들은 지역 상인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안전을 위해 행사 장소를 과감하게 수락산디자인거리 입구로 선정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던 한 등산객은 “행사에 참여하고 싶으나 너무 사람이 많고 행사장이 작아 구경을 할 수가 없다. 안전과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위해 장소를 넓은 곳으로 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주민자치회 회원이라고 밝힌 주민은 “충분한 무대와 행사장 시설 설치를 위한 장소 선정이 너무 어렵다. 디자인 거리 입구도 생각을 해 봤었다”며 협소한 장소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밝혔다.
한편, 본무대에서 진행된‘2025년 제7회 상계1동 주민총회’에서는 2026년 주민자치회 실행사업 의제로 어르신과 추억만들기, 세계문화유산 역사 탐방, 어르신과 농촌마을 문화체험, 잘 걷고 잘 먹자 등 4건이 의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