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17.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 9.5억 특별교부금 확보해 주민 숙원 해결
강북구 오패산로 191~오현로 29 비탈길 구간에 ‘도로 열선 설치 공사’ 9월 착공
박수빈 의원, “서울시 특교 9억 5천만원 직접 확보, 올겨울부터 주민 안전운행 가능할 것”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강북구 오패산로 일대 비탈길 구간에 ‘도로 열선 설치 사업’이 9월 2일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박 의원이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9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것으로,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열선이 설치되는 곳은 송중동 경남아파트 후문 내리막길과 명륜진사갈비에서 오패산터널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다. 이 구간은 겨울철 결빙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 주민들이 오랫동안 개선을 요구해 온 대표적인 숙원 지역이었다.
박수빈 의원은 “겨울철 비탈길에서 바퀴가 헛도는 차량들을 볼 때마다 ‘저 구간에는 반드시 열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다”며 “사거리 앞 급경사 구간까지 열선이 설치되면 이번 겨울부터는 주민들께서 훨씬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지역 주민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꾸준히 현안을 챙겨 왔고,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되어 보람이 크다”면서 “이번 사업은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자, 서울시 재정을 지역 현안 해결에 효과적으로 활용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사는 올해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열선 설치가 마무리되면 올겨울부터 강북구 주민들은 눈과 빙판에도 안심하고 해당 구간을 오갈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