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25.
성북구 월곡2동 자원봉사캠프, 독거가구 대상 반찬 나눔 행사
서울시 공모사업 ‘지역돌봄 내곁에 자원봉사’ 4번째 활동
오이소박이·두부조림·버섯볶음 등 반찬 조리·전달
자원봉사자 10여 명 참여와 어르신 20명 대상 지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월곡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희자)가 지난 9월 17일 지역밀착형 사업공간인 월곡마루에서 저소득 독거가구를 위한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공모사업인 ‘지역돌봄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4월 반려 식물 나눔, 6월 반찬 나눔, 7월 반려 식물 및 생필품 나눔에 이어 네 번째 행사다.
아침 일찍부터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오이소박이, 두부조림, 버섯볶음 등 반찬을 직접 조리해 관내 독거 어르신 20명에게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반찬을 받은 이 모(82·여) 어르신은 “매번 끼니를 간단히 때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맛있는 반찬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미경 월곡2동장은 “아침 일찍부터 반찬 준비에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행사를 지속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월곡2동 자원봉사캠프는 매년 반찬 나눔, 반려 식물 함께 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독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지역 공동체 의식 회복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