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24.


김재섭 국회의원, “도봉구 일대 교통 접근성 개선 환영”

우이신설 연장선 건설 사업 본격 추진

솔밭공원역~방학역 3.94km 연결, 정거장 3개소 신설, 2032 준공 목표

김재섭 의원 “도봉구 일대 교통 접근성 개선에 환영”

▲김재섭 국회의원

동북지역 최대 숙원 사업으로 꼽히는 우이신설 연장선(솔밭공원~방학역) 건설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따르면, 16일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공사 계약을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고 한다. 해당 컨소시엄은 지난 8월 기본설계 적격 심의를 통과했다.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은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3.94km 구간을 신규 건설하는 사업이다. 정거장 3개소가 신설되고 총사업비 4,69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이며,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핵심 교통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착수 이후 진행이 지지부진했다. 그간 두 차례의 입찰 유착이 있었으며, 환경부의 우회 노선 입장 고수 등 공사계약 지연이 계속됐다.

특히 김재섭 의원(국민의힘, 도봉갑)은 오랜 기간 표류 중이던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이경숙 서울시의원과 협력하여 서울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두 사람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사업 착수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도봉구를 포함한 강북권 주민들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그간 누적된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편의가 한층 증대될 전망이다.

특히 도봉구 쌍문동과 방학동 일대 주민들은 1호선을 이용하기 위해 복잡한 환승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복합 환승 문제도 상당 부분 개선되어 지역 주민들의 이동 환경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사업이 오랫동안 표류되어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번 사업 착수 소식이 매우 뜻깊다”며 “그동안 끈질기게 목소리를 내고 관심을 기울여 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봉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불편이 있다면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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