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25.


“재활용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강북”, 2025 재활용추진협의회 개최

자원순환 정책 성과 점검과 내년도 추진 과제 논의

우유팩·투명페트병·폐현수막 등 재활용 확대 및 실천 방안 협의

▲‘2025년 재활용추진협의회’ 회의 모습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자원순환 정책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9월 8일(월)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 강북구 재활용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성과와 올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중점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환경·자원순환 분야 전문가, 주민 대표, 민간단체 관계자 등 협의회 위원들이 참여해 정책 성과와 향후 과제를 검토했다.

강북구는 지난해 재활용 선별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하루 60톤 규모의 재활용품을 처리했다.

또한 투명페트병·비닐 요일제 배출제를 정착시켜 분리배출 질서를 확립했으며, 종이팩 25톤, 투명페트병 32톤을 별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봉제폐원단 3,919톤은 고형연료로 전환했고, 폐현수막 장바구니 5,300개 제작·배포, 아이스팩 1만 5천여 개 재사용 등 주민 참여형 사업도 추진했다.

올해는 민간투자를 통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12대까지 확대 설치하며 약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아울러 삼양동·번2동·우이동 주민센터에서는 ‘폐비닐-종량제 봉투 교환 시범사업’을 실시해 주민 참여 기회를 넓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의 공동주택 및 학교 보급 ▲우유팩 분리배출 확대(유치원·학교·대형 카페 등) ▲폐건전지 보상 교환사업 신설 ▲폐현수막 장바구니·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의 성과 분석 등이 내년도 중점 추진 과제로 논의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재활용추진협의회는 주민·전문가·행정이 함께 자원순환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재활용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강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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