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0. 02.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 보건복지부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노원구, 3개 자활센터 협력해 600여 명 자립 지원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1년에 이어 4년 만에 거둔 쾌거다.

1996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노원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으나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참여자들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린 점 ▲사례관리를 고도화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 점 ▲지역사회 협력 및 공헌 활동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센터는 불암산 힐링타운 등 공공시설 청소·주차관리, 편의점 및 음식점 운영, 자전거 재생사업 등 15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약 200명의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참떡볶이 노원점’을 비롯해 5개의 자활기업을 창업·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구는 노원지역자활센터를 포함해 북부·남부 등 총 3개 자활센터와 협력, 44개 사업을 통해 605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자활센터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자립과 행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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