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0. 01.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5분 자유발언’
“창동역 지하 연결통로 설치해야…”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창1·4·5동)이 지난 9월 19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내년 3월 완공을 앞둔 창동민자역사와 관련해 ‘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하 연결통로 설치가 반드시 필요성’에 대한 5분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호석 의원은 “창동민자역사 공사는 2004년 착공 후 11년간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2022년 8월 재개돼 마침내 완공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구청과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창동역은 기존 1,2번 출구 외에도 6개의 출구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러나 서울 내 8곳의 민자역사 가운데 창동역과 노량진역을 제외한 나머지 6곳(서울역, 청량리역, 용산역, 신촌역, 영등포역, 왕십리역)은 이미 지하 연결통로를 갖추고 있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 의원은 “도시철도 역사와 인근 건물 간 연결통로가 있어야 시민들이 외부로 나오지 않고 관광·쇼핑·공연·숙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며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에 대해 이호석 의원은 구체적인 대안으로 ▲1번 출구 동측 씨드큐브~농협 부지 간 지하통로 설치를 위한 건축주 모집 ▲2번 출구 인근 공영주차장과 역사 간 향후 지하 연결을 고려한 수직구 깊이 확보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지난 5월 창4동 주민자치회에서도 GTX-C 노선과 지하 연결보도 설계 및 조성을 요청한 바 있다. 향후 창동역이 GTX-C 개통과 맞물려 동북부 경제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구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지하 연결통로 설치가 완료돼야만 창동역 일대의 문화·상업시설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다”고 조속한 검토와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