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0. 02.


도봉구의회 강신만 의원 ‘5분 자유발언’

“스마트 안전관제실 구축으로 구민 안전 선도해야”

도봉구의회 강신만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강신만 의원(방학1·2동)은 지난 9월 19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스마트 안전관제실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강 의원은 “체육·복지·문화시설은 주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간이지만 운영시간 이후에는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어렵고, 소규모 사업장은 전문 인력이 부족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며 “사고 발생 후 수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법으로 AI와 IoT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제실을 제시하며 “시스템은 화재·침수·정전 등 긴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제실을 중심으로 협력업체와 즉시 대응체계를 마련해 24시간 안전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며 “이미 다른 자치구에서는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도봉구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선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은 안전관리 공백을 메우고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며, 중대재해처벌법에도 부합하는 실질적 안전체계를 마련하는 길”이라며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봉형 안전도시 모델’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신만 의원은 “사고가 난 뒤에야 외양간을 고쳐서는 늦는다. 지금 외양간을 단단히 고쳐야 구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며 “도봉구가 서울을 넘어 전국에서 안전 선도 자치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한다”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