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0. 02.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 ‘5분 자유발언’

“창동역 2번 출구 일대, 상업지구 도시계획 서둘러야”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9월 19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창동역 2번 출구 일대가 사실상 상업지구의 성격을 띠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도시계획상 상업지구로 지정되지 않아 지역 발전이 지체되고 있다”고 말하며 조속한 대책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강 의원은 “창동역은 도봉구의 대표 관문이자 동북권 교통 요충지로 매일 수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이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공영주차장, 버스·택시 차고지, 교육청, 우체국 등이 도심 한복판의 넓은 부지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에는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업지구의 연속성이 끊겨 투자와 창업 기회가 제약되고, 주민들이 원하는 문화·여가·편의 시설도 부족하다”며 “공공부지들이 사실상 발전의 빈틈으로 남아 민간 자본과 개발 에너지의 유입을 가로막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혜란 의원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와 대형 공연시설 아레나 등 서울시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창동역 2번 출구 일대를 포함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상업지구로 재편된다면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 지역경제 선순환이라는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의 기회를 넓히고, 문화와 상업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면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도봉구가 대규모 개발과 투자 유치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지금이 골든타임이다”며 “공영주차장과 차고지, 공공기관 부지를 합리적으로 재배치하고 상업지구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