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0. 15.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이웃과 이웃을 잇는 마을이음터, 골목에서 열린 추석 나눔 행사”

종암동 거점공간 ‘마을이음터’에서 10월 1일, 주민들이 함께하는 추석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이 참여해 전과 송편을 나누고 명절 인사를 건네며, 따뜻하고 정겨운 한가위의 분위기를 함께 만들었다.

마을이음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주민과 주민을 잇는 연결의 장이다. 이번 추석 나눔에는 지역의 가족 단위 주민뿐 아니라 1인가구와 혼자 사는 청년들도 여러 명 함께하며, 이웃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요즘은 명절에도 이웃의 정을 느끼기 어려운 때이지만, 이날만큼은 서로 이웃들 간 정을 나누고 골목골목마다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혼자 명절을 보내는 줄 알았는데, 마을에서 이렇게 함께 모이니 가족 같은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이번 추석 나눔은 이웃이 서로를 돌보고 이어지는 자리이자, 다양한 세대와 가구가 함께 어울려 마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마을이음터는 주민 누구나 편히 찾아와 관계를 이어가고, 골목골목에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열린 마을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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