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0. 15.


서울시교육청, 2025년 학습커뮤니티 최종평가 실시

“학습연구 성과, 이제는 평가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직원들의 자율적 연구·학습 활동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292개 학습커뮤니티(총 1,793명)를 대상으로 ‘2025년 학습커뮤니티 최종평가’를 10월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습커뮤니티 제도는 직원들이 공통의 관심사나 업무 과제를 주제로 모여 학습하고 연구하는 협력 기반의 조직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교육자료(매뉴얼) 분야 47.6%, 프로그램(콘텐츠) 분야 24.3%, 제도개선 분야 18.2%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었으며, 참여 규모가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최종평가는 1년간의 학습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절차로, 전문가로 구성된 ‘지식마스터단’(12명)이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병행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한다.

평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차 평가: 평가위원 2인 1조, 6개 그룹으로 구성하여 서면평가 실시 ▲2차 평가: 평균 점수 기준으로 S/A/B/C 등급 구분 ▲3차 평가: S등급 중 최종 우수 커뮤니티 14팀 선정 (최우수 1팀, 우수 3팀, 장려 10팀)

특히, 우수 학습커뮤니티에는 총 58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발탁승진 가점 부여 등 인사 제도와도 연계된다. 또한, 우수 성과물은 K-에듀파인 지식관리시스템(KMS)을 통해 전 직원이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전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습커뮤니티는 구성원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연구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키는 제도”라며 “이번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되고, 교육행정의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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