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0. 16.


노원구, 청년 평생학습센터 ‘청년 배움’ 개소

청년이 머무는 노원, 배움으로 성장하는 청년!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년들을 위한 평생학습센터 ‘청년 배움’을 10월 1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8월 시범운영을 거쳐 구 직영으로 전환, 청년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그간 청년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성서대학교와 협력해 ‘다 담다’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이번 개소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제공이 가능해졌다. 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청년 맞춤 발성훈련 클래스’, ‘바른자세 만들기 SNPE’, ‘몸과 마음 힐링 스트레칭’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모든 강좌가 접수 당일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식 개관 후에는 취업과 실생활에 밀접한 4개 영역 27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청년 실전 up: 커뮤니케이션 및 면접 스피치, 브이로그 콘텐츠 기획, 소비 습관 진단, 브랜딩 스토리 등 7개 실전형 프로그램

청년 마음 up: 감정일기와 글쓰기, SNS 감성사진 촬영, 정서 안정 요가 등 심리·정서 지원 7개 프로그램

청년 성장 up: 퍼스널컬러 워크숍, 자기소개서 작성, 커리어 코칭, 노동법·세금 기초 교육 등 진로 탐색과 자립 역량 강화 7개 프로그램

청년 창작 up: 굿즈 제작, 나만의 키링 만들기, 감성 무드등 제작 등 창작 활동 중심 6개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19세~39세 청년이며, 소속 직장이나 학교가 노원인 경우 구민이 아니어도 수강할 수 있다. 매월 영역별 다양한 강좌가 순차적으로 개설되며, 신청은 노원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구는 관내 7개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도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 진행 시 공간 대여뿐 아니라, 강좌 참여 이후 후속 지원이 가능한 타 청년 지원 사업과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 배움은 청년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스스로 선택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 속에서 지속가능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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